2012년 1월 31일 화요일

복사꽃 무더기로 피더이다




멀고 먼 인생길, 어찌 평탄한 길만 있겠습니까. 때로는 오르막, 또 때로는 내리막. 더러는 주막집 문전걸식에 더러는 잔칫집 진수성찬. 눈보라 몰아치는 엄동설한 지겹도록 길더니, 걷다 보니 어느새 화창한 봄. 걸음마다 복사꽃도 무더기로 피더이다.


아...멋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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