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년 6월 27일 수요일

사람

변상욱 기자의 블로그에서 본 글.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했나보다

17 세기를 살았던 어느 유학자가 사람 쓰는 일로 이런 글을 남겼군요.
1. 사람의 장점을 처음부터 안다하지 마라. 그 사람을 써 봐야 비로소 장점이 드러난다.
2. 사람의 장점만 취하면 된다. 단점은 알 필요 없다.
3.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만 쓰려고 하지 말라.
4. 작은 허물을 탓할 거야 없지만 다만 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건 안된다.
5. 사람을 쓸 때는 그 일을 그에게 완전히 맡겨라.
6. 위에 있는 사람은 밑에 있는 사람과 재주를 겨뤄서는 안된다.
7. 인재라도 반드시 나쁜 버릇 하나는 있게 마련. 그것을 꺼려 인재를 버려서는 안된다.
8. 이렇게 사람을 잘 쓰고자 애쓰다 보면 때에 따라 일을 적절히 처리하는 인물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.
CBS보도국 변상욱 기자
http://blog.nocutnews.co.kr/sniper492.blog$1/21736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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